원피스(만화)/이스트 블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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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스토리의 서막'으로, 주인공인 몽키 D. 루피가 해적 샹크스를 만나 밀짚모자를 받는 프롤로그부터 약 10년 뒤에 성장한 루피가 이스트 블루를 여행하며 동료들을 모으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원피스의 진정한 무대는 위대한 항로이며 이스트 블루 편은 루피가 본 무대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를 거치는 과정이다. 루피는 이스트 블루의 각지를 떠돌면서 항해를 함께할 동료들을 빠르게 모으고 해적선 고잉 메리 호를 손에 넣게 된다.
루피가 어린 시절 샹크스를 만나 해적의 세계를 접하고 밀짚모자를 받는 이야기.[1]
샹크스에게서 밀짚모자를 받은 지 약 10년 후 근해의 주인을 리타이어시키며 후샤 마을을 떠나 첫 항해를 시작한 루피. 얼마 지나지 않아 식량이 다 떨어지게 되고 또한 소용돌이를 만나 배가 좌초되는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아예 술통에 들어가 버리는데 알비다 해적단에게 건져져[2] 목숨을 구하게 되고, 코비의 이야기를 들은 후 잡일꾼으로 잡아두고 있던 원흉 알비다를 단 일격에 쓰러뜨리고 코비를 데리고 쉘즈타운으로 향한다.[3]
루피의 첫 동료인 롤로노아 조로가 영입되는 에피소드이며. 뼛속까지 부패한 해군 지부 대령이었던 모건을 코비와 함께 맞닥뜨리게 된다.
쉘즈 타운에 도착한 루피와 코비가 음식점에 들어가 대화를 나누는데 롤로노아 조로와 모건의 이름이 거론될 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뒤집어 지며 놀란다.[4] 그러다 해군기지를 발견하고 안에 잡혀있는 조로를 만난다.
이스트 블루 세간에서 마수라 불리던 현상금 사냥꾼 롤로노아 조로라는 인물을 발견했으나 오히려 그는 마을에서 모건의 아들과 시비가 붙고 죄수로 몰려 꼼짝없이 해군에 붙잡혀 사형당하기 직전이었다. 이런 상황에 루피는 갑자기 조로에게 동료가 될 것을 제의했으나[5] 단칼에 거절당한다.
그 직후 해군이 조로를 총살시키려고 하는데[6] 갑자기 루피가 해군기지에서 튀어나와 조로에게 날아온 총탄을 모두 막아낸 뒤 조로를 해방시키고, 조로의 칼들을 전부 되돌려준다. 그 후 조로는 루피의 편에서 서서 해적으로서 일당으로의 합류를 선언하고 이와 동시에 루피와 같이 협공하여 모건을 물리친다.
이로 인해 쉘즈 타운은 그동안의 모건의 폭정에서 벗어나 평화를 되찾게 되고 이에 루피와 조로는 마을 주민들로부터 모건을 물리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다. 이 일이 있고 난 뒤, 코비는 해군에 정식 입대하고 루피와 조로는 해군의 입장을 고려하여[7] 이후 마을을 나와 둘이 함께 일당을 결성한 채 새로운 동료를 찾으러 떠난다.
항해사인 나미가 임시적으로 동료에 들어오는 스토리.[8][9]
스토리는 항해술에 대해 일자무식인 루피가 조로와 함께 바다에서 표류하다시피 떠다니다 날아다니는 큰 새를 발견하고, 루피가 이 새를 사로잡아 식량으로 삼으려 시도하다가 오히려 역으로 새의 부리에 물린채 날아가 버리고, 이 새를 버기 해적단이 격추하며 루피가 오렌지 마을, 그것도 버기 해적단의 앞에 떨어지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자연스레 오렌지 마을을 점거하고 있던 이스트 블루에서도 이름을 떨치던 버기 해적단의 선장 버기를 만나고, 동시에 그가 가지고 있는 각종 보물들과 위대한 항로의 해도를 훔치려고 이에 접근한 해적 전문 도둑 나미를 만나게 된다.[10]
또한 스토리는 악당인 버기 해적단의 인물들과 그리고 도둑 나미, 거기에 나미를 영입하려는 루피와 이러한 바보 선장을 간신히 찾아온 조로를 포함한 밀짚모자 해적단이 대치하는 3파전의 양상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는 루피가 버기 해적단의 부선장인 모디와 그의 애완동물 리치를 상대로 승리하고 또한 선장인 버기를 날려버린다. 물론 조로 또한 버기 해적단의 3인자의 자리에 있던 캐버디를 상대로 승리한다. 그리고 이때 루피 일행이 보통의 난폭한 해적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은 나미가 도리어 루피와 협력하여 버기를 무찌르고 해적단에 임시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오렌지마을의 촌장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한다. 그런데 여기서 루피의 실질적인 가치관과 해적의 길로 인도해준 스승이면서 평생의 은인이자 롤 모델인 샹크스가 과거 버기와 그것도 같은 해적단에서 견습 선원으로 함께 생활하던 관계였다는 사실이 최초로 밝혀지게 된다.
이 스토리는 원작의 경우에는 오렌지 마을 편이 끝나고 진귀한 동물의 섬 스토리로 이어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렌지 마을 → 시롭 마을 → 진귀한 동물의 섬 순으로 전개된다. 이런 스토리의 방향성은 단순히 우솝이 있고 없고의 차이만이 존재할 뿐 큰 차이는 딱히 없다. 드라마판에서는 그냥 스킵.
사자를 닮은 돼지. 토끼를 닮은 뱀과 같은 희귀한 생명체들이 모여 살고있는 장소이면서 또한 이곳에는 아예 이 섬의 신이라 자칭한 가이몬이 등장한다. 그 이후로 가이몬은 섬에 칩입한 루피 일행을 공격했다가 되려 정체가 드러나게 되지만 오히려 루피 일행은 가이몬과 여러 담소를 나누고 또한 그 중에서도 과거부터 섬의 커다란 돌산 위에 보물상자가 있다는 이야기와 사실에 관해 언급한다. 물론 후에는 루피가 직접 보물상자를 찾아서 확인했지만 결국 빈 상자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자신의 헛된 세월과 보물상자에 끼어 살아가게 된 현실을 한탄하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던 가이몬을 루피가 위로해주었고 또한 회포를 나누면서 그의 기운을 북돋아준 이후에 모험을 이어나가기 위해 섬을 떠나게 된다.
새로운 단원 저격수 우솝이 들어오는 시나리오.
어찌됐든 이야기의 양상은 부잣집 아가씨인 카야의 재산을 노리고 집사로 들어간 전 해적이자 악당 캡틴 크로의 주된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 스토리의 주 내용이다. 특히 시롭 마을에서 체류하는 동안 알게 된 허풍쟁이 소년 우솝과 그를 따르는 동생 뻘의 마을 아이들이 크로의 암살 음모를 알아챘지만 그 동안의 허풍 경력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이를 믿어주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지만 오히려 반대로 우솝의 용기에 합류를 선언한 루피 일행은 도리어 캡틴 크로와 그의 수하들을 모두 몰아내고, 후에 이에 대한 답례로 카야와 그의 집사가 디자인한 해적선 고잉 메리호라는 이름의 기함을 얻게 된다. 그리고 또한 우솝을 자신의 동료로 받아들이면서 함께 새로운 배로 출항을 시작한다.
원피스를 대표하는 스토리 구성이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 빌런이 도시나 나라를 지배하기 위해 오랜기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거나 지배하고 있는 와중 밀짚모자 일당이 나타나 방해하고 결국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구성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다만 이때는 스케일이 작아 마을이 배경인데다 지배도 아니고 그냥 재산 먹튀해서 평온하게 사는 것이었다. 스케일을 키워서 살을 붙인 게 그 유명한 알라바스타 에피소드.
새로운 단원 요리사 상디가 들어오는 시나리오.
이전의 조잡한 배들과 반대로 고잉 메리 호에는 제대로 된 주방이 있었고 또한, 조로의 현상금 사냥꾼 파트너였던 죠니와 요삭 중 요삭이 괴혈병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영양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요리사를 구하기 위해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로 향한다.
여기서는 발라티에를 손에 넣으려는 비열한 해적 클리크의 해적단과 식당을 부숴먹으면서 졸지에 잡일꾼으로 얹혀살게 된 루피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 싸움 도중에 칠무해인 쥬라큘 미호크가 등장하여 조로와 대결해 관광보내는 사건이 발생한다. 또한, 나미가 도중에 밀짚모자 일당을 배신하고 고잉 메리 호를 타고 도주한다. 물론 이를 조로와 우솝이 쫓아가면서 클리크와의 대결은 오직 루피와 상디 및 발라티에의 요리사들과의 대결 양상으로 전개된다. 이에 결국 루피는 클리크를 분쇄시키면서 후에는 간신히 잡일꾼 신세에서 겨우 벗어나게 되고 이어 갑자기 요삭이 등장하면서 나미의 경로를 알려준다. 이와 동시에 상디가 자신의 꿈인 오올 블루를 위해 스스로 동료로 들어오겠다는 말에 루피가 이를 기뻐하면서 받아들이고 이어 상디와 제프가 서로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직후 나미의 뒤를 쫓게 된다.
버기편에서 떡밥이 전부 해소되지 않은 채로 동행했던 나미가 정식으로 해적단에 들어오는 에피소드.
나미의 고향[11] 코코야시 마을을 지배하는 해적 아론과 싸우는 내용이다. 초반에는 고향을 해방하기 위해 그 동안 1억 베리를 모으기 위해 남으려는 아론 해적단의 간부 나미와, 그녀를 데려가려는 루피 일당 사이의 갈등으로 진행되다가 중간에 아론이 나미를 속여왔으며 코코야시 마을을 해방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아론 해적단과 루피 해적단의 정면 대결이 진행된다. 또 이는 아론이 이스트 블루를 전부를 지배하겠다는 야망을 저지 하겠다는 이야기도 내포되어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루피 해적단의 나미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한 사람씩 아론 해적단 간부를 전부 물리치고 이어 루피가 아론에게 승리하면서 코코야시 마을을 비롯한 섬과 제도 전체를 해방시키며, 이후 정식으로 동료에 합류한 나미와 함께 출항한다.
이 과정에서 그 동안 섬의 주민들을 간과한 채로 아론과 뒷 거래를 한 부패한 해군 영관인 네즈미 대령까지 또한 손봐줬는지라, 그가 해군 본부에 밀짚모자 일당의 존재를 알리게 되는데 비로소 루피의 목에는 3,000만 베리라는 현상금이 걸리게 된다.[12][13]
밀집모자 일당과 적 간부측의 1대1 대결 구도[14] 가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 이기도 하며[15] , "너에게 이기는 거."라는 루피의 대사 같은 초기 밀짚모자 일당의 캐릭터성을 확립 시켜주는 연출, 대사 또한 확인 할 수 있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포트거스 D. 에이스가 흰 수염 해적단에서 잘 지내고 있었다. 에이스는 루피의 첫 수배서가 발행되자마자 흰 수염에게 자기 동생이라며 신나게 자랑했었다. 그러나 시기상 밀짚모자 일당이 로그 타운을 떠나 위대한 항로에 막 입성한 사이에 마샬 D. 티치가 삿치를 살해해 어둠어둠 열매를 훔쳐 달아나 검은 수염 해적단을 창설했고 에이스는 흰 수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를 뒤쫓기 시작했다.
실사판의 경우, 이 에피를 마지막으로 시즌1이 끝나며, 아론을 이긴 이후 가프,코비,헤르메포 등과 대면 하는 오리지널 전개가 추가 되었다.
위대한 항로에 입장하기 전에 해적왕의 고향이며 또 그가 처형당했던 시작의 마을 로그 타운에 들러 루피가 처형장을 보면서 각오를 다시금 다지게 되는 편이자 사실상의 클라이맥스.
조로는 미호크와의 대결에서 검 두 개를 잃은 뒤, 잇폰마츠에게서 새로운 검 두 개를 얻게 되며 루피는 버기와 알비다 연합에 죽을 위기를 겪게 되나 자연의 힘으로 위기를 넘기고 이어 스모커에게 붙잡혀 체포될 위기에 빠지지만 정체 모를 인물이 나타나 스모커를 저지하면서 겨우 도망치게 된다.
그 뒤로 계속 루피 일행을 추격하는전성기 시절 스모커와의 악연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이후 무사히 출항하여 위대한 항로로 향하고 5명의 밀짚모자 일당은 입성하기 전에 자신들의 꿈과 야망을 위한 입성진수식을 거행한다.[16]
원작에는 따로 등장하지 않는 우솝과 상디에 대한 각색된 스토리가 등장한다.
여기서 우솝은 한 여자 꼬마아이와 고글 때문에 시비가 붙게 되는데 문제는 이 여자아이의 아버지가 이스트 블루에서도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 애 딸린 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던 대디 마스터손이었다. 또한 우솝은 그와 어쩔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되려 겁을 먹고 도망치려 하나 이에 오히려 대디는 자신의 흑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우솝의 아버지인 야솝을 언급하게 된다.[17] 이에 우솝은 대디에게 큰 감동을 받고 다시 한번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기회를 얻게 되고 이때 무려 고래 풍량계 그 중에서도 정확하게 왕관을 명중시키면서 대결에서 승리한다. 또한 직후에는 더 먼 미래에 등장하게 될 저격왕과 또한 1부에서 본인의 마스코트가 될 물품인 특수 고글을 손에 얻고 이어 자신의 꿈으로 '용감한 전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게 된다.'
상디의 경우에는 이어 로그타운 수산 시장에서 엘리펀트 참다랑어라는 자신이 과거 도감에서 봐오던 물고기를 즉시 구입하고 싶어했으나 이는 원작과는 다르게 요리 콘테스트의 우승 상품으로 걸려 있는 물건이었기에 어쩔수 없이 본인이 별로 관심도 없었던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결승까지 손쉽게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또한 직전에 자신을 이스트블루 최고의 요리사라 자칭한 카르멘이라는 이름의 여성 요리사와 한 번 접점이 있었는데 당시 대회 결승에서는 이 카르멘을 상대로 침착하게 요리를 만들면서 이때 상디는 도감에서 과거에 환상의 물고기라 불렸던 엘리펀트 참다랑어의 존재가 오올블루의 열쇠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또한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에 마음을 완전히 굳히게 된다. 결국 요리 경연에서는 우승을 거두고 이에 카르멘으로부터는 이스트 블루의 최고 요리사라는 찬사를 듣게 되면서 얻고자 갈망했던 엘리펀트 참다랑어를 드디어 손에 넣게 된다.
본래 원작과는 다른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스토리' 이면서 천년 용에 관련된 스토리이다. 원작의 101화에 해당하는 내용이 일부 나온다.
오히려 위대한 항로로의 입성 이전에 진수식 이후로 길을 해메게 되는데 원작과는 다르게 아예 그랜드라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을 헤매다가 천년용과 관련된 아피스라는 소녀[18] 가 해군에서 탈출하게 되고 이 직후 루피 해적단에게 구출되나 해군이 이를 쫒다가 추격을 멈추는데 이유는... 얼씨구.. 물론 루피 해적단은 모르고 캄벨트 지역에 들어가게 되면서 해왕류의 먹이가 될 뻔 한다. 그러나 아피스의 재치로 간신히 살아남아 본래의 해역으로 되돌아간다. 그 후 이러한 천년용을 통해 불로불사를 원하는 해군의 빌런들과 싸우게 되고 이후 로스트 아일랜드가 아피스의 고향 섬인 군함섬 근처에서 1000년만에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를 루피 해적단이 아피스의 친구 천년용 류우지를[19] 이 로스트 아일랜드에 데려다주면서 또한 동시에 용들을 해군의 빌런들로부터 수호해낸다. 그리고 이후 아피스와 헤어지게 되면서 스토리는 끝이 나고 이어 곧장 레드라인의 위험을 넘어서려 하는데 갑자기 본인들의 배에 불청객으로 해군 빌런 중에 한 명인 에릭이 선원들을 위협한다. 허나 이는 나미가 순간적인 상황에서 재치를 발휘하여 결국 에릭을 그랜드 라인의 운하해역으로 손쉽게 빠트리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되면서 이제 루피 해적단은 목표인 위대한 항로의 쌍둥이 언덕에 들어선다.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에피소드 중에서 나바론 요새 편과 더불어 평가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천년용 설정이나, 전개등은 원작에도 있을 법한 참신한 설정이기도 하고,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아피스와 밀짚모자 일당과의 케미도 꽤 괜찮은 편이다.
샤본디 제도 편에서 처음 언급되고 어인섬 편부터 중요시 되기 시작한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과 연결지어도 될법한 떡밥이 등장하기도 했다. 류 할아버지의 말을 루피가 알아듣는 장면인데, 아피스가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그냥 감."이라고 대답한다. 참고로 이 '그냥 감'은 이후 리틀 가든 편에서 Mr.3를 상대하면서 나오는데, 밀랍 인형 사이에 숨어있던 진짜 Mr.3를 단번에 찾아내고 그를 쓰러트리자 어떻게 알았냐는 Mr.3의 물음에 "그냥 감."이라고 대답한다.
작품 외적으로는 연재가 시작되자마자 소년 점프 앙케이트 순위 1위를 차지하여 헌터×헌터와 함께 점프 암흑기를 끝낸 일등공신이 되었다.
작품 내적으로도 원피스 팬들에겐 말그대로 보물과도 같은 에피소드이다. 소위 말하는 위대한 항로에 함께 들어간 원년멤버라고 불리는 롤로노아 조로, 나미, 우솝, 상디가 모인 에피소드로 수많은 추억보정이 작용하여 지금도 팬들에게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새로운 동료를 만날 때마다 그 캐릭터와 함께 적을 물리치고 그 캐릭터의 과거사를 첨부한다는 원피스의 작중 패턴도 이때 적립되었고 악마의 열매, 위대한 항로, 리버스마운틴, 해군본부, 칠무해, 오올 블루 등 여러 설정들이 대거 공개되어 거대한 세계의 기초를 마련한다. 또한 이후 에피소드들 특유의 복잡한 전개가 아닌 단순한 스토리 전개와 특유의 풋풋한 분위기 덕에 낭만 넘치는 모험활극같은 에피소드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사실 원피스의 본궤도는 알라바스타 편이 시작이고 최전성기는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이었다. 하지만 올드팬들의 추억보정이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건 누가 뭐래도 이스트 블루 편이다. 그래서 이 이스트 블루 편을 가장 좋아하는 팬들도 많으며, 이때의 애니메이션 OST인 We are!와 Memories만 들어도 눈시울을 저절로 붉히는 팬들이 많다.[20][21]
관련 문서: 원피스(만화)/단행본 에피소드
1. 개요[편집]
원피스의 첫번째 에피소드.
2. 특징[편집]
'원피스 스토리의 서막'으로, 주인공인 몽키 D. 루피가 해적 샹크스를 만나 밀짚모자를 받는 프롤로그부터 약 10년 뒤에 성장한 루피가 이스트 블루를 여행하며 동료들을 모으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원피스의 진정한 무대는 위대한 항로이며 이스트 블루 편은 루피가 본 무대에 돌입하기 위한 준비를 거치는 과정이다. 루피는 이스트 블루의 각지를 떠돌면서 항해를 함께할 동료들을 빠르게 모으고 해적선 고잉 메리 호를 손에 넣게 된다.
3. 등장 세력[편집]
- 후샤 마을 주민
- 쉘즈 타운 주민
- 오렌지 마을 주민
- 시롭 마을 주민
- 발라티에 요리사들
- 코코야시 마을 주민
4. 이야기 구성[편집]
4.1. 후샤 마을 편[편집]
루피가 어린 시절 샹크스를 만나 해적의 세계를 접하고 밀짚모자를 받는 이야기.[1]
샹크스에게서 밀짚모자를 받은 지 약 10년 후 근해의 주인을 리타이어시키며 후샤 마을을 떠나 첫 항해를 시작한 루피. 얼마 지나지 않아 식량이 다 떨어지게 되고 또한 소용돌이를 만나 배가 좌초되는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아예 술통에 들어가 버리는데 알비다 해적단에게 건져져[2] 목숨을 구하게 되고, 코비의 이야기를 들은 후 잡일꾼으로 잡아두고 있던 원흉 알비다를 단 일격에 쓰러뜨리고 코비를 데리고 쉘즈타운으로 향한다.[3]
4.2. 쉘즈 타운 편[편집]
루피의 첫 동료인 롤로노아 조로가 영입되는 에피소드이며. 뼛속까지 부패한 해군 지부 대령이었던 모건을 코비와 함께 맞닥뜨리게 된다.
쉘즈 타운에 도착한 루피와 코비가 음식점에 들어가 대화를 나누는데 롤로노아 조로와 모건의 이름이 거론될 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뒤집어 지며 놀란다.[4] 그러다 해군기지를 발견하고 안에 잡혀있는 조로를 만난다.
이스트 블루 세간에서 마수라 불리던 현상금 사냥꾼 롤로노아 조로라는 인물을 발견했으나 오히려 그는 마을에서 모건의 아들과 시비가 붙고 죄수로 몰려 꼼짝없이 해군에 붙잡혀 사형당하기 직전이었다. 이런 상황에 루피는 갑자기 조로에게 동료가 될 것을 제의했으나[5] 단칼에 거절당한다.
그 직후 해군이 조로를 총살시키려고 하는데[6] 갑자기 루피가 해군기지에서 튀어나와 조로에게 날아온 총탄을 모두 막아낸 뒤 조로를 해방시키고, 조로의 칼들을 전부 되돌려준다. 그 후 조로는 루피의 편에서 서서 해적으로서 일당으로의 합류를 선언하고 이와 동시에 루피와 같이 협공하여 모건을 물리친다.
이로 인해 쉘즈 타운은 그동안의 모건의 폭정에서 벗어나 평화를 되찾게 되고 이에 루피와 조로는 마을 주민들로부터 모건을 물리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다. 이 일이 있고 난 뒤, 코비는 해군에 정식 입대하고 루피와 조로는 해군의 입장을 고려하여[7] 이후 마을을 나와 둘이 함께 일당을 결성한 채 새로운 동료를 찾으러 떠난다.
4.3. 오렌지 마을 편[편집]
항해사인 나미가 임시적으로 동료에 들어오는 스토리.[8][9]
스토리는 항해술에 대해 일자무식인 루피가 조로와 함께 바다에서 표류하다시피 떠다니다 날아다니는 큰 새를 발견하고, 루피가 이 새를 사로잡아 식량으로 삼으려 시도하다가 오히려 역으로 새의 부리에 물린채 날아가 버리고, 이 새를 버기 해적단이 격추하며 루피가 오렌지 마을, 그것도 버기 해적단의 앞에 떨어지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자연스레 오렌지 마을을 점거하고 있던 이스트 블루에서도 이름을 떨치던 버기 해적단의 선장 버기를 만나고, 동시에 그가 가지고 있는 각종 보물들과 위대한 항로의 해도를 훔치려고 이에 접근한 해적 전문 도둑 나미를 만나게 된다.[10]
또한 스토리는 악당인 버기 해적단의 인물들과 그리고 도둑 나미, 거기에 나미를 영입하려는 루피와 이러한 바보 선장을 간신히 찾아온 조로를 포함한 밀짚모자 해적단이 대치하는 3파전의 양상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는 루피가 버기 해적단의 부선장인 모디와 그의 애완동물 리치를 상대로 승리하고 또한 선장인 버기를 날려버린다. 물론 조로 또한 버기 해적단의 3인자의 자리에 있던 캐버디를 상대로 승리한다. 그리고 이때 루피 일행이 보통의 난폭한 해적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은 나미가 도리어 루피와 협력하여 버기를 무찌르고 해적단에 임시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오렌지마을의 촌장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한다. 그런데 여기서 루피의 실질적인 가치관과 해적의 길로 인도해준 스승이면서 평생의 은인이자 롤 모델인 샹크스가 과거 버기와 그것도 같은 해적단에서 견습 선원으로 함께 생활하던 관계였다는 사실이 최초로 밝혀지게 된다.
4.4. 진귀한 동물의 섬 편[편집]
이 스토리는 원작의 경우에는 오렌지 마을 편이 끝나고 진귀한 동물의 섬 스토리로 이어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렌지 마을 → 시롭 마을 → 진귀한 동물의 섬 순으로 전개된다. 이런 스토리의 방향성은 단순히 우솝이 있고 없고의 차이만이 존재할 뿐 큰 차이는 딱히 없다. 드라마판에서는 그냥 스킵.
사자를 닮은 돼지. 토끼를 닮은 뱀과 같은 희귀한 생명체들이 모여 살고있는 장소이면서 또한 이곳에는 아예 이 섬의 신이라 자칭한 가이몬이 등장한다. 그 이후로 가이몬은 섬에 칩입한 루피 일행을 공격했다가 되려 정체가 드러나게 되지만 오히려 루피 일행은 가이몬과 여러 담소를 나누고 또한 그 중에서도 과거부터 섬의 커다란 돌산 위에 보물상자가 있다는 이야기와 사실에 관해 언급한다. 물론 후에는 루피가 직접 보물상자를 찾아서 확인했지만 결국 빈 상자 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에 자신의 헛된 세월과 보물상자에 끼어 살아가게 된 현실을 한탄하면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던 가이몬을 루피가 위로해주었고 또한 회포를 나누면서 그의 기운을 북돋아준 이후에 모험을 이어나가기 위해 섬을 떠나게 된다.
4.5. 시롭 마을 편[편집]
새로운 단원 저격수 우솝이 들어오는 시나리오.
어찌됐든 이야기의 양상은 부잣집 아가씨인 카야의 재산을 노리고 집사로 들어간 전 해적이자 악당 캡틴 크로의 주된 음모를 저지하는 것이 스토리의 주 내용이다. 특히 시롭 마을에서 체류하는 동안 알게 된 허풍쟁이 소년 우솝과 그를 따르는 동생 뻘의 마을 아이들이 크로의 암살 음모를 알아챘지만 그 동안의 허풍 경력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이를 믿어주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지만 오히려 반대로 우솝의 용기에 합류를 선언한 루피 일행은 도리어 캡틴 크로와 그의 수하들을 모두 몰아내고, 후에 이에 대한 답례로 카야와 그의 집사가 디자인한 해적선 고잉 메리호라는 이름의 기함을 얻게 된다. 그리고 또한 우솝을 자신의 동료로 받아들이면서 함께 새로운 배로 출항을 시작한다.
원피스를 대표하는 스토리 구성이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 빌런이 도시나 나라를 지배하기 위해 오랜기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거나 지배하고 있는 와중 밀짚모자 일당이 나타나 방해하고 결국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구성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다만 이때는 스케일이 작아 마을이 배경인데다 지배도 아니고 그냥 재산 먹튀해서 평온하게 사는 것이었다. 스케일을 키워서 살을 붙인 게 그 유명한 알라바스타 에피소드.
4.6. 발라티에 편[편집]
새로운 단원 요리사 상디가 들어오는 시나리오.
이전의 조잡한 배들과 반대로 고잉 메리 호에는 제대로 된 주방이 있었고 또한, 조로의 현상금 사냥꾼 파트너였던 죠니와 요삭 중 요삭이 괴혈병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영양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 요리사를 구하기 위해 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로 향한다.
여기서는 발라티에를 손에 넣으려는 비열한 해적 클리크의 해적단과 식당을 부숴먹으면서 졸지에 잡일꾼으로 얹혀살게 된 루피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 싸움 도중에 칠무해인 쥬라큘 미호크가 등장하여 조로와 대결해 관광보내는 사건이 발생한다. 또한, 나미가 도중에 밀짚모자 일당을 배신하고 고잉 메리 호를 타고 도주한다. 물론 이를 조로와 우솝이 쫓아가면서 클리크와의 대결은 오직 루피와 상디 및 발라티에의 요리사들과의 대결 양상으로 전개된다. 이에 결국 루피는 클리크를 분쇄시키면서 후에는 간신히 잡일꾼 신세에서 겨우 벗어나게 되고 이어 갑자기 요삭이 등장하면서 나미의 경로를 알려준다. 이와 동시에 상디가 자신의 꿈인 오올 블루를 위해 스스로 동료로 들어오겠다는 말에 루피가 이를 기뻐하면서 받아들이고 이어 상디와 제프가 서로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직후 나미의 뒤를 쫓게 된다.
4.7. 코코야시 마을 편[편집]
버기편에서 떡밥이 전부 해소되지 않은 채로 동행했던 나미가 정식으로 해적단에 들어오는 에피소드.
나미의 고향[11] 코코야시 마을을 지배하는 해적 아론과 싸우는 내용이다. 초반에는 고향을 해방하기 위해 그 동안 1억 베리를 모으기 위해 남으려는 아론 해적단의 간부 나미와, 그녀를 데려가려는 루피 일당 사이의 갈등으로 진행되다가 중간에 아론이 나미를 속여왔으며 코코야시 마을을 해방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아론 해적단과 루피 해적단의 정면 대결이 진행된다. 또 이는 아론이 이스트 블루를 전부를 지배하겠다는 야망을 저지 하겠다는 이야기도 내포되어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루피 해적단의 나미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한 사람씩 아론 해적단 간부를 전부 물리치고 이어 루피가 아론에게 승리하면서 코코야시 마을을 비롯한 섬과 제도 전체를 해방시키며, 이후 정식으로 동료에 합류한 나미와 함께 출항한다.
이 과정에서 그 동안 섬의 주민들을 간과한 채로 아론과 뒷 거래를 한 부패한 해군 영관인 네즈미 대령까지 또한 손봐줬는지라, 그가 해군 본부에 밀짚모자 일당의 존재를 알리게 되는데 비로소 루피의 목에는 3,000만 베리라는 현상금이 걸리게 된다.[12][13]
밀집모자 일당과 적 간부측의 1대1 대결 구도[14] 가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 이기도 하며[15] , "너에게 이기는 거."라는 루피의 대사 같은 초기 밀짚모자 일당의 캐릭터성을 확립 시켜주는 연출, 대사 또한 확인 할 수 있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포트거스 D. 에이스가 흰 수염 해적단에서 잘 지내고 있었다. 에이스는 루피의 첫 수배서가 발행되자마자 흰 수염에게 자기 동생이라며 신나게 자랑했었다. 그러나 시기상 밀짚모자 일당이 로그 타운을 떠나 위대한 항로에 막 입성한 사이에 마샬 D. 티치가 삿치를 살해해 어둠어둠 열매를 훔쳐 달아나 검은 수염 해적단을 창설했고 에이스는 흰 수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를 뒤쫓기 시작했다.
실사판의 경우, 이 에피를 마지막으로 시즌1이 끝나며, 아론을 이긴 이후 가프,코비,헤르메포 등과 대면 하는 오리지널 전개가 추가 되었다.
4.8. 로그 타운 편[편집]
4.8.1. 원작[편집]
위대한 항로에 입장하기 전에 해적왕의 고향이며 또 그가 처형당했던 시작의 마을 로그 타운에 들러 루피가 처형장을 보면서 각오를 다시금 다지게 되는 편이자 사실상의 클라이맥스.
조로는 미호크와의 대결에서 검 두 개를 잃은 뒤, 잇폰마츠에게서 새로운 검 두 개를 얻게 되며 루피는 버기와 알비다 연합에 죽을 위기를 겪게 되나 자연의 힘으로 위기를 넘기고 이어 스모커에게 붙잡혀 체포될 위기에 빠지지만 정체 모를 인물이 나타나 스모커를 저지하면서 겨우 도망치게 된다.
그 뒤로 계속 루피 일행을 추격하는
4.8.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원작에는 따로 등장하지 않는 우솝과 상디에 대한 각색된 스토리가 등장한다.
여기서 우솝은 한 여자 꼬마아이와 고글 때문에 시비가 붙게 되는데 문제는 이 여자아이의 아버지가 이스트 블루에서도 유명한 현상금 사냥꾼 애 딸린 이라는 이명으로 불리던 대디 마스터손이었다. 또한 우솝은 그와 어쩔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면서 되려 겁을 먹고 도망치려 하나 이에 오히려 대디는 자신의 흑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우솝의 아버지인 야솝을 언급하게 된다.[17] 이에 우솝은 대디에게 큰 감동을 받고 다시 한번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기회를 얻게 되고 이때 무려 고래 풍량계 그 중에서도 정확하게 왕관을 명중시키면서 대결에서 승리한다. 또한 직후에는 더 먼 미래에 등장하게 될 저격왕과 또한 1부에서 본인의 마스코트가 될 물품인 특수 고글을 손에 얻고 이어 자신의 꿈으로 '용감한 전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게 된다.'
상디의 경우에는 이어 로그타운 수산 시장에서 엘리펀트 참다랑어라는 자신이 과거 도감에서 봐오던 물고기를 즉시 구입하고 싶어했으나 이는 원작과는 다르게 요리 콘테스트의 우승 상품으로 걸려 있는 물건이었기에 어쩔수 없이 본인이 별로 관심도 없었던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결승까지 손쉽게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또한 직전에 자신을 이스트블루 최고의 요리사라 자칭한 카르멘이라는 이름의 여성 요리사와 한 번 접점이 있었는데 당시 대회 결승에서는 이 카르멘을 상대로 침착하게 요리를 만들면서 이때 상디는 도감에서 과거에 환상의 물고기라 불렸던 엘리펀트 참다랑어의 존재가 오올블루의 열쇠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또한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에 마음을 완전히 굳히게 된다. 결국 요리 경연에서는 우승을 거두고 이에 카르멘으로부터는 이스트 블루의 최고 요리사라는 찬사를 듣게 되면서 얻고자 갈망했던 엘리펀트 참다랑어를 드디어 손에 넣게 된다.
4.9. 천년용 편[편집]
본래 원작과는 다른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스토리' 이면서 천년 용에 관련된 스토리이다. 원작의 101화에 해당하는 내용이 일부 나온다.
오히려 위대한 항로로의 입성 이전에 진수식 이후로 길을 해메게 되는데 원작과는 다르게 아예 그랜드라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변을 헤매다가 천년용과 관련된 아피스라는 소녀[18] 가 해군에서 탈출하게 되고 이 직후 루피 해적단에게 구출되나 해군이 이를 쫒다가 추격을 멈추는데 이유는... 얼씨구.. 물론 루피 해적단은 모르고 캄벨트 지역에 들어가게 되면서 해왕류의 먹이가 될 뻔 한다. 그러나 아피스의 재치로 간신히 살아남아 본래의 해역으로 되돌아간다. 그 후 이러한 천년용을 통해 불로불사를 원하는 해군의 빌런들과 싸우게 되고 이후 로스트 아일랜드가 아피스의 고향 섬인 군함섬 근처에서 1000년만에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를 루피 해적단이 아피스의 친구 천년용 류우지를[19] 이 로스트 아일랜드에 데려다주면서 또한 동시에 용들을 해군의 빌런들로부터 수호해낸다. 그리고 이후 아피스와 헤어지게 되면서 스토리는 끝이 나고 이어 곧장 레드라인의 위험을 넘어서려 하는데 갑자기 본인들의 배에 불청객으로 해군 빌런 중에 한 명인 에릭이 선원들을 위협한다. 허나 이는 나미가 순간적인 상황에서 재치를 발휘하여 결국 에릭을 그랜드 라인의 운하해역으로 손쉽게 빠트리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되면서 이제 루피 해적단은 목표인 위대한 항로의 쌍둥이 언덕에 들어선다.
원작에는 없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에피소드 중에서 나바론 요새 편과 더불어 평가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천년용 설정이나, 전개등은 원작에도 있을 법한 참신한 설정이기도 하고,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아피스와 밀짚모자 일당과의 케미도 꽤 괜찮은 편이다.
샤본디 제도 편에서 처음 언급되고 어인섬 편부터 중요시 되기 시작한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과 연결지어도 될법한 떡밥이 등장하기도 했다. 류 할아버지의 말을 루피가 알아듣는 장면인데, 아피스가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그냥 감."이라고 대답한다. 참고로 이 '그냥 감'은 이후 리틀 가든 편에서 Mr.3를 상대하면서 나오는데, 밀랍 인형 사이에 숨어있던 진짜 Mr.3를 단번에 찾아내고 그를 쓰러트리자 어떻게 알았냐는 Mr.3의 물음에 "그냥 감."이라고 대답한다.
5. 평가[편집]
작품 외적으로는 연재가 시작되자마자 소년 점프 앙케이트 순위 1위를 차지하여 헌터×헌터와 함께 점프 암흑기를 끝낸 일등공신이 되었다.
작품 내적으로도 원피스 팬들에겐 말그대로 보물과도 같은 에피소드이다. 소위 말하는 위대한 항로에 함께 들어간 원년멤버라고 불리는 롤로노아 조로, 나미, 우솝, 상디가 모인 에피소드로 수많은 추억보정이 작용하여 지금도 팬들에게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새로운 동료를 만날 때마다 그 캐릭터와 함께 적을 물리치고 그 캐릭터의 과거사를 첨부한다는 원피스의 작중 패턴도 이때 적립되었고 악마의 열매, 위대한 항로, 리버스마운틴, 해군본부, 칠무해, 오올 블루 등 여러 설정들이 대거 공개되어 거대한 세계의 기초를 마련한다. 또한 이후 에피소드들 특유의 복잡한 전개가 아닌 단순한 스토리 전개와 특유의 풋풋한 분위기 덕에 낭만 넘치는 모험활극같은 에피소드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사실 원피스의 본궤도는 알라바스타 편이 시작이고 최전성기는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이었다. 하지만 올드팬들의 추억보정이 가장 강하게 작용하는 건 누가 뭐래도 이스트 블루 편이다. 그래서 이 이스트 블루 편을 가장 좋아하는 팬들도 많으며, 이때의 애니메이션 OST인 We are!와 Memories만 들어도 눈시울을 저절로 붉히는 팬들이 많다.[20][21]
6. 에피소드 목록[편집]
6.1. 원작 만화[편집]
- 1권 ROMANCE DAWN - 동터오는 모험시대(1997년 12월 24일)
- 2권 대결! 버기 해적단(1998년 4월 3일)
- 3권 허풍과 긍지(1998년 6월 4일)
- 4권 초승달(1998년 8월 4일)
- 5권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1998년 10월 2일)
- 6권 맹세(1998년 12월 3일)
- 045화 폭풍전야
- 046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
- 047화 해적 함대 제독 클리크
- 048화 그 항로, 포기해!!
- 049화 폭풍
- 050화 각자의 길
- 051화 롤로노아 조로 바다에 빠지다
- 052화 맹세
- 053화 고등어머리 1호
- 7권 못된 늙은이(1999년 3월 4일)
- 8권 죽지 않아(1999년 4월 30일)
- 9권 눈물(1999년 7월 2일)
- 072화 분수를 알라
- 073화 '위대한 항로'에서 온 괴물
- 074화 비즈니스
- 075화 해도와 인도
- 076화 잠이나 자야겠다
- 077화 꿈으로의 진일보
- 078화 벨메일
- 079화 살아있다
- 080화 죄는 죄
- 081화 눈물
- 10권 OK, Let's STAND UP!(1999년 10월 4일)
- 11권 동쪽 제일의 악당(1999년 12월 2일)
- 12권 전설은 시작됐다(2000년 2월 2일)
- 100화 전설은 시작됐다
6.2. 애니메이션[편집]
7. 주요 명장면[편집]
- 대서사시의 막을 올리는 서문이 된 골드 로저의 유언
- 루피와 샹크스의 인연
- 조로와 쿠이나의 약속
- 우솝의 아버지를 향한 동경, 그리고 여러 사연과 마을과 카야를 지키고자 하는 거짓말쟁이의 목표와 용기
- 조로와 미호크의 대결, 이후 패배한 조로의 맹세와 싸움 중의 결연한 의지
- 상디를 일깨워준 제프의 명대사, 그 어떤 무장도 꿰뚫는 가슴 속에 품은 한 자루의 창
- 제프와의 과거 그리고 이후 클리크 해적단과의 싸움 이후 발라티에에서 오너 제프와 이별할 때, 그에게 큰 절을 올리는 상디
- 나미와 노지코, 벨메일의 사연
- 울면서 도와 달라고 말하는 나미에게 말없이 밀짚모자를 씌워 주고, 동료들과 함께 아론파크로 쳐들어가는 루피
- 루피가 아론이 보는 앞에서 나미가 해도를 그리던 방을 박살내는 장면
- 계속되는 싸움에서 보여준 루피의 해적으로서 싸움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 그리고 가치관과 동료에 대한 마음
- 로그타운의 처형대에서 웃는 루피와 이를 보며 골 D. 로저의 최후의 모습을 떠올리는 스모커
- 그랜드 라인으로 들어가는 이정표이자 길잡이인 등대 앞에서 입성 직전 각자의 목표를 말하며 술통을 깨는 의식인 진수식 장면. 이스트 블루 편의 에필로그로서 상당히 의미가 깊으면서 또한 멋있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
요삭이 밀짚모자 일당들에게 나무젓가락 코에 꽂아 추는 춤을 가르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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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은 이 이야기로 원피스의 시작을 알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갓 합류한 조로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로 나온다.[2] 애니에서는 루피가 들어있는 술통을 건진 건 지나가던 여객선이지만, 그 여객선을 마침 또 알비다 해적선이 지나가다 습격하고, 습격 과정에서 루피가 들어있는 술통을 습득한다. 알비다의 부하 4명(이 당시 알비다의 배에서 잡일을 하고 있던 코비 포함)이 루피를 술통에서 꺼내게 되는건 동일하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알비다 해적단을 털러 온 나미와 알비다 해적단의 통통배를 얻어 해군의 공격으로부터 탈출하려는 루피가 처음 말없이 마주치는 장면이 나온다.[4] 애니에서는 음식점에 들어가진 않고 거리에서 대화를 하는데 사람들의 반응은 동일하다.[5] 조로는 한 여자아이가 만든 주먹밥이 헤르메포의 발에 흙투성이가 되었음에도, 이를 루피에게 입에 넣어달라고 요구하고 또한 이런 조로의 모습이 맘에 든 루피는 동료로 영입하려고 한다.[6] 그 순간에 조로는 과거 회상을 시작하는데, 어린 시절 자신의 라이벌인 쿠이나와의 10,000번의 대결에서 모두 패배했고 대결 이후 모종의 이유로 오히려 서로가 서로의 꿈을 약속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그러한 자신의 라이벌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사망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라이벌의 아버지이자 본인의 스승에게 죽은 친구를 대신에 강해지겠다는 이야기를 한다.[7] 루피와 조로는 해적이다. 해군의 입장에서는 해적이 눈앞에 있으니 잡아들이는 게 정상이다. 그렇지만 둘이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해군의 병사들은 모건을 몰아내고 마을을 구해준 은혜에 보답하는 뜻으로 본부에 신고하지 않을 테니 마을에서 나가줄 것을 부탁하였다. 당연히 주민들은 자신들을 구해준 은인에게 뭐 하는 짓이냐며 반발했지만 루피와 조로는 순순히 받아들이고 마을을 나가준다. 그 와중에 코비가 자신들과 같은 무법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비를 자극해 일부러 자신에게 주먹을 날리게 하며 해군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8] 동료가 아예 아니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당시 아론 일당 덕에 해적을 싫어하는 나미였기에 루피의 정식 동료라고 보는 것도 무리이다. 나미 본인 말에 의하면, 한 동안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손을 맺은 것이었다. 그리고 당시 나미는 스스로를 해적 전문 도둑이라고 칭하면서 단지 손을 맺은 것일 뿐, 그 녀석들을 동료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해적에 대한 증오심을 마구 보였다. 단, 이후에 코코야시 마을로 돌아가는 과정에 다시 그 녀석들을 만나면 다시 동료가 될 수 있을까 하고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것을 보면, 그래도 동료에 대한 애정이 하나도 없었던 것은 아니었던 듯하다.[9] 처음엔 없었다 쳐도 이후 루피를 해적으로 조금은 마음에 들어하는 묘사들이 종종 나온다.[10] 마침 나미가 해도를 털다 걸려서 도망치던 상황에 루피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나미는 루피에게 "보스! 구하러 와줬구나!"를 시전하고 도망간다.[11] 다만 출생지는 아니다.[12] 당시 3,000만 베리는 이스트 블루 해적 중에서 최고 금액이자 세계에서 유래가 없던 액수였다. 이후 루피의 현상금이 1억으로 오르고 우솝의 현상금이 3,000만 베리로 채정되면서 현상금 기록이 갱신된다.[13] 이러한 이유는 아론이 자신과는 원수 사이가 되어버린 칠무해 징베에게 정보가 전달되지 않기 위해서 해군을 매수했다는 것이었고 이후 1부 시점에서는 하치가 2부에서는 징베가 각각 나미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게 되고 이를 나미가 관대하고 대범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어인과의 질긴 악연은 끝이 나게 된다.[14] 루피-아론,조로-하찌,상디-쿠로오바,우솝-츄, 나미의 경우 애매하지만, 승부가 끝나고 네즈미를 손 봐주기도 했다.[15] 이전 에피의 경우 알바다 전 과 모건 전은 각각 루피, 조로가 홀로 마무리 했고, 오랜지 마을편은 버기,모디-루피, 케버디-조로가 맡고, 시롭 마을 편은 루피-크로, 우솝-쟝고, 조로-샴,부치 같은 2대1 구도가 존재 했고, 발라티에에 경우 조로가 미호크에게 당해 보스인 클리크를 제외한 간부들은 모두 상디 하고만 붙었다.[16] 여기까지가 원작의 100화, 애니로는 53화[17] 특히 대디는 애니메이션에서의 스모커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과거 해군 최고의 저격수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던 인물이었던 것으로 언급된 인물이었으나 도리어 해군 소위 시절에 야솝과의 결투에서 패배한 것을 계기로 해군을 탈퇴하게 된 과정을 우솝에게 설명한다.[18] 한국판에서는 유리카라 명명되었다.[19] 한국판에서는 아라곤이라 명명되었다.[20] 그래서인지 지금도 원피스 OST의 대표격으로 저 두 노래가 자주 뽑힌다.[21] 한국의 경우 코요테의 우리의 꿈이 저 노래들과 같은 위치에 있다.[연출] 스태프롤에 연출만 표기되었을 경우는 콘티도 같이 담당한 것으로 간주한다.[오리지널] A B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원작] A B 일부 원작 내용 있음.